솔라나란 무엇인가요?
솔라나(Solana)는 엄청 빠른 블록체인 인터넷으로 수수료가 거의 없으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입니다. 이더리움과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솔라나에는 SOL(솔)이라는 돈이 있으며 이것은 솔라나 안에서 물건을 사거나 거래를 할때 쓸 수 있습니다. SOL 토큰은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코인으로, 스테이킹, 거래 수수료 지불, 보상에 대한 대가로 사용됩니다. 솔라나는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및 게임 생태계에 걸쳐 수많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솔라나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비교해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많은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솔라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블록체인 솔라나
솔라나(Solana)는 그동안 보안, 확장성, 분산화를 동시에 성공시킬 수 없다는 기존의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2017년 퀄컴 엔지니어 출신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설립했고, 2020년 3월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 낮은 트랜잭션 수수료, 확장성이 솔라나의 핵심입니다.
솔라나는 어떻게 이더리움 킬러가 됐을까?
이더리움은 초당 15~3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가 혼잡할 때에는 수수료가 50달러까지 육박하고, 사용자가 많아지면 느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솔라나는 초당 65,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고, 수수료 또한 0.00025달러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솔라나는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라나가 이처럼 높은 확장성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자체 합의 알고리즘(Proof of History, PoH) 덕분입니다.
DeFi, NFT, P2E까지! 솔라나 어떻게 활용할까?
솔라나는 빠른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금융을 의미하는 디파이(DeFi)와 NFT 시장, 블록체인 게임, 스마트 컨트랙트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에는 Raydium, Serum, Marinade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NFT 플랫폼으로는 Magic Eden, Solana Monkey Business, Solsea 등이 있습니다.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게임에는 스타 Star Atlas, Aurory 등이 있습니다.
솔라나,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솔라나 지금은 위기다? 상장폐지설까지…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개인 SNS에서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을 위해 공개 지지한 리브라 토큰에서 러그 풀이 발생하면서 몇 시간 만에 토큰 가격이 94% 폭락하며 투자 자본 손실이 무려 4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밈코인이나 투기성 프로젝트로 인한 러그 풀, 프로젝트 폐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솔라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주간 활성 사용자를 비교하면 1,560만 명이었던 24년 11월에 비해 25년 2월은 950만 명으로 약 3개월 만에 40%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솔라나의 자본이 이더리움과 아비트럼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피자드라이버는 솔라나가 2022년 테라 붕괴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솔라나의 거래중단이나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솔라나 지금이 기회다? ETF 승인되면 비트코인처럼 폭등할까?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BZ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였지만 SEC가 솔라나를 포함한 XRP,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렸는데요, SEC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암호화폐 ETF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전문가가 있는 반면, 변한 정치적 환경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EC 위원장으로 지명하여 인준을 기다리고 있는 폴 앳킨스가 암호화폐 옹호론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는 승인 지연은 일반적인 절차로 승인 여부에 꼭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며 시가총액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ETF 승인 시 가격이 5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솔라나 투자 시 꼭 주의하세요!
솔라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자산으로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솔라나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글로벌 뉴스도 꼭 체크하여 신중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이며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